가족.
전체 글
- 칠포 저녁바다 2 2014.07.09
- 칠포 저녁바다 2014.07.08
- 흥해 낙조 2014.07.08
- 비오는 날 2014.07.07
- 포항 내항에서 2014.07.07
- 포항 여남동에서 본 영일만 2014.07.07
- 참 오랜만에 사진 한 장 올리기 2014.06.20
칠포 저녁바다 2
2014. 7. 9. 11:55
칠포 저녁바다
2014. 7. 8. 22:03
막 땅거미 질 무렵.
서해라면 아주 아름다운 시각이겠지만 서쪽 하늘에게 빛을 다 빼앗기고 주저앉은 동해 저녁바다는 어둡고 스산하다.
칠포에서 신항만 쪽으로.
조금 더 바다 바깥으로.
흥해 낙조
2014. 7. 8. 21:55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마구 떨어지는 겨울 낙조. 산마루에 걸렸나 싶으면 이내 가라앉고 만다.
지는 해나 뜨는 해나 해 따라잡기는 늘 바쁘다.
비오는 날
2014. 7. 7. 23:13
태생이 양서류인지 비만 오면 나가고싶다.
물 속에 처박힌 전봇대. 흥해 골목길.
세상 뒤집기 한 판.
뒤집기 한 판 더. 흥해 시장 뒷길.
비 오는 날 젖은 나무의 겨울나무 코스프레. 움 트는 거 다 봤다니까.
포항 내항에서
2014. 7. 7. 23:06
퇴역해서 관광용으로 변신한 군함. -포항함.
포항항 맞은 편의 선구 수리점
낡은 자전거를 기념하여. 철공소 앞에서 삐딱하게 포즈.
포항 여남동에서 본 영일만
2014. 7. 7. 21:53
카메라 바꾸고 첫걸음. 여남동 방파제에서 포스코 쪽으로.
비 오던 날 조사리.
비 오는데 뭔 청승이냐고.
뭐 그럼 청승 좀 떨면 안되냐고.
새 장난감 생겼다고 한참 들떠서 사랑땜이지.
그럼, 애나 어른이나 다를 거 없어. 그 애가 커서 어른이 된 거야. 칫수만 좀 커졌을 뿐이지.
참 오랜만에 사진 한 장 올리기
2014. 6. 20. 22:03
참 오랜만에 글을 쓰자하니 너무 오래돼서 괜히 혼자 어색하다.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되니 안되니 그래서는 되니 안되니 따지고 싸맬 일도 아니고.
어쩌다보면 삼대 구년만에 글 하나 올릴 수도 있는 거지 뭐. 좀 어색하면 어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