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나 구천지나 그놈이 그놈이드만 대문짝만한 벽보까지 붙여놓고 아주 경끼를 하는구나.

기껏 공들여 붙들어 놓은 고객들이 보따리 싸서 거기로 갈까봐 잠이 안오지?

신천지 뻐꾸기가 어느 틈에 들어와 알을 까놓을까봐 잠이 안오지?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뭐에 목말라하는지는 관심도 없지?

수 십 년동안 성경책 하나 눈가림으로 옆구리에 끼고 적당히 혹세무민하면서 사업하다보니 

이제는 뭐가 진짜인지 너희들도 막 헷갈리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 봐. 너희들도 안믿지?

지금 너희들이 하는 거. 그거 신앙 아니야 무당짓이지. 

신천지한테 먹힐까봐 전전긍긍할 수준이면 그냥 교회 문 닫아.

그게 그동안 너희들이 보여준 한국 개신교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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