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바꾸고 첫걸음. 여남동 방파제에서 포스코 쪽으로.





비 오던 날 조사리.

비 오는데 뭔 청승이냐고. 

뭐 그럼 청승 좀 떨면 안되냐고.

새 장난감 생겼다고 한참 들떠서 사랑땜이지. 

그럼, 애나 어른이나 다를 거 없어. 그 애가 커서 어른이 된 거야. 칫수만 좀 커졌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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