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볼 사이도 없이 3월이 다 갔다. 보낸 기억이 없는데 언제 다 갔노.
4월은 그러지 말아야지. 그나마 벌써 닷새는 지나버렸고.
벼르던 성묘는 꿈도 못 꾼 채로 한식이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 쯤에나 도모해 볼까.
처음엔 배꽃인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그러게 꽃도 모르면서 뭔.
조금 지나면 여긴 아주 올챙이 소굴이다. 물반 고기반.
이제 곧 논에 물 담으면 산천이 떠나가라 개구리들이 울어제낄거야.
4월은 그러지 말아야지. 그나마 벌써 닷새는 지나버렸고.
벼르던 성묘는 꿈도 못 꾼 채로 한식이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 쯤에나 도모해 볼까.
동네 윤집사님 댁의 매화.
처음엔 배꽃인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그러게 꽃도 모르면서 뭔.
동네 뒷쪽의 갈대밭. 갈대는 다 져서 쭉정이만 남았다.
조금 지나면 여긴 아주 올챙이 소굴이다. 물반 고기반.
이제 곧 논에 물 담으면 산천이 떠나가라 개구리들이 울어제낄거야.
그럼 제대로 봄이 왔다는 것이고 머지 않아 곧 여름이 된다는 이야기지.
철쭉은 벌써 만개했던데 얘는 왜 늦는지. 꽃은 똑 같던데 말이지. (내가 보기엔... )
마당의 연산홍.
철쭉은 벌써 만개했던데 얘는 왜 늦는지. 꽃은 똑 같던데 말이지. (내가 보기엔... )
읍내 오일장에 다녀 오는 길에 오십천변에서.
봄볕이 노곤하니 자전거도 한 잔 걸치고 삐딱하게 낮 잠 한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