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쨍 하니 아깝지만
날씨가 매워서 챙겨들고 나서기는 싫고
세수도 안 한채로 파카 하나 뒤집어 쓰고 집 뒤의 대 숲으로.

빛이 대나무 사이사이로 새어 들어와서 재미있는 그림이 됐다.

위엣 것을 부분 크랍.
햇살이 댓닢을 비추니 별 것 아닌 데도 괜히 마음에 드는 그림이다.
사진은 빛 장난.

내친 김에 앵글을 쳐들어봤다.
역시 빛도 과하면 좀 호들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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