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부터 꽤 많은 비가 왔다.
내내 컨디션이 가라앉아서 우울했던 날.

다소 상투적인 느낌이지만 일년 중 이맘 때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그림이다.
논에 물을 담기 전에는 찍을 수 없으며, 모를 꽂아버린 후에도 찍을 수가 없으니까.
비 오는 날은 그림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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