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자 여러분들 케케묵은 사이시옷 하나 찾아내신다고 고생 진땅 하셨습니다.
월급 받아먹고 일안한다 소리 들으까봐서 애 많이 쓰시는구만.

연전에는 무우가 길다고 싹둑 짤라 무로 만들어놓더니  
짜장면 불어터질까봐 자장면으로 바꿔놓고.. 큰 일 한다 큰 일 해..
말은 괴물이 돼서 살아 날뛰는데 글은 화석이 돼가는구나.

거, 만장하신 박사 여러분들,
장맛비 궁리할 시간 있거든 '틀리다'와 '다르다'가 다른지 틀린지 그거나 바로 붙들어매노면 좋겠구만.
또 있네.
일을 않했는지 안했는지 그것도 좀 살펴 보든지 말든지.
어이가 없는 건지 어의가 없는 건지 그런 것도 좀 챙겨 보고 말이지...  


씰데읍는 시비나 걸어쌓는 걸 보니 일 없냐고요?
우요일이라 빈둥빈둥 테레비를 보자하니
그놈의 '장맛비' 써놓고 억지로 발음하시느라고 쎄가 빠지길래 백줴 깝깝쯩이 나서 그러요. 머, 뜰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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