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신을 실어 드릴 수가 없어요.
더 못갑니다.
녹 슬고 깨지고 부러지고 바퀴도 주저 앉았어요. 이제 더는 당신을 실어 드릴 수가 없습니다.

나는 여기서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죽었습니다.  
왜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요?


........
아, 혹시 당신도 죽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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