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일기
나는 죽었습니다.
매구씨
2009. 3. 5. 21:02
이제 당신을 실어 드릴 수가 없어요.
더 못갑니다.
녹 슬고 깨지고 부러지고 바퀴도 주저 앉았어요. 이제 더는 당신을 실어 드릴 수가 없습니다.
나는 여기서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죽었습니다.
왜 다시 돌아오지 않았지요?
........
아, 혹시 당신도 죽었나요?